[현장연결] 중앙방역대책본부, 코로나19 현황 브리핑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 연결해 국내 코로나19 현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<br /><br />9월 26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,516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로 189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까지 1,951명이 현재 격리 중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환자는 122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국내 발생 현황을 오늘 12시를 기준으로 해서 지역별로 주요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.<br /><br />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 1명 그리고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서 현재까지 총 48명의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9월 24일 이후 조사과정에서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하여 지난 9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8명이 추가되어 총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해서 2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관련해서 조사과정에서 7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2명이 발생하였고 이 가운데 추정 유입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이 3명, 필리핀, 인도네시아, 인도가 각 2명씩입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와 관련하여 주요 신고 사례를 소개해 드리면 먼저 추석 준비를 위해서 전통시장에 많은 분들이 붐비면서 이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인과 손님이 많았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영화관을 이용할 때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착석한 사례 또 발열 체크 등이 미흡한 사례도 신고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사실상 이번 주말부터 연휴기간에 들어가는 국민들도 계실 것으로 보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가급적 집에서 보내시되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를 부탁드리고 특별히 어르신들이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직접적인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혹시라도 부득이하게 방문하게 되실 경우는 이동하는 교통수단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동하실 때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시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실 경우 온라인 예배나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휴게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최소한으로 머무르는 것이 바람직하기에 필요한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고향 친지 방문을 해서는 마스크 착용, 손 씻기 등 어디서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특히 어르신을 직접 만나실 때에는 더욱 준수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식사를 하실 때에도 대화를 자제해 주시고 식사 전후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차례 등 제례를 할 경우 참석인원이 최소화되는 것이 좋겠고 악수나 포옹보다는 목례로 표현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추석연휴와 별개로 주말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종교행사 등 소모임을 통해서도 코로나19 추가 전파 위험이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에서는 정규예배나 명절을 맞이한 각종 행사는 되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불요불급하지 않은 소모임을 자제해 주시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몇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이어왔고 특별히 오늘은 45일 만에 국내 발생이 50명 이하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물론 지역 이동 그리고 사람 간의 만남이 많아지는 추석연휴에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산발적인 감염, 이로 인해서 사실상 전국적 유행이 다시 증폭될 수 있는 위험요소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루하루의 통계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는 합니다.<br /><br />이는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특별히 북미지역의 경우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연휴기간을 벌써부터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2차 대유행의 문턱에서 거리두기 노력으로 재폭발을 저지했듯이 다가오는 동절기 그리고 실내 밀집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연대, 협력 그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또 고위험시설을 운영하는 분들의 이해와 생활방역의 수칙 준수로 계속해서 코로나19를 억제하고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 방역당국은 믿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특별히 세 분야의 많은 노력이 있다는 점을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일선 지자체 및 역학조사관들의 노력입니다.<br /><br />여전히 높은 비율이기는 합니다마는 감염경로 중에 조사 중인 사례 특별히 수도권에서 많습니다마는 신속하게 규명하고 또 조사 중인 사례를 원인을 파악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일선 지자체와 역학조사관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공공기관의 노력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가 여의치 않은 소규모 영세음식점, 카페 등을 위해서 가림막이나 차단막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험실에서 비말실험장치를 설치하고 실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한 공공기관 여러분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어제 개최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지원위원회에서 연내에 국산 치료제를 개발하고 내년 중에는 백신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계신 기업 여러분들의 연구 개발에도 진전이 있기를 바라고 있고 또 필요한 지원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추석명절에 자녀분들을 볼 수 없어서 섭섭하고 외로우신 어르신들 그리고 고향을 찾지 못해서 서운해하는 자녀분들, 손주분들...